양승조 “충남·복지수도 충남 반드시 실현”

충남지사 당선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

김동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6.14 07:38:25

▲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양승조 선거사무소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와 도지사 자리를 놓고 뜨거운 각축전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안희정 전 도지사의 ‘미투파문’으로 술렁였던 충남도의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이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양 당선자는 13일 당선소감을 통해 “220만 충남도민의 압도적 지지와 격려로 제38대 충남도지사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공존의 시대를 맞아 낡은 이념과 정치공세 대신 문재인정부와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변화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충남도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국회의원 4선과 민주당 사무총장, 최고위원 등 제가 지닌 모든 역량을 바쳐 원칙과 소신의 정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기간 도민의 삶 속에서 내일의 꿈을 소중히 키워오는 도민들과 함께 하면서 저의 결심은 더욱 굳어졌다”면서 “충남의 새로운 미래 ‘대한민국 복지수도 충남’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밖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의 현실에 당선자로서 무거운 책임과 사명을 느끼고 있다”며 “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묶어 충남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양 당선자의 주요공약은 △문재인의 아동수당 10만원, 충남은 ‘플러스 아동수당(10+10)’ 추가 도입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청정에너지 전환으로 미세먼지 감축 △수도권규제완화 정상화 및 지방이전기업 세제혜택 강화로  충남경제 도약기반 마련 △고교 무상급식, 수업료 및 입학금 전액 지원으로 고교무상교육 실현 △공공주택 2만호 공급 및 청년, 새출발가정에 ‘충남형 사회주택’ 5000호 공급 등이다.

한편 보건복지 분야의 달인으로 불리는 양 당선자는 충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지난 14년간의 국회(천안병·17·18·19·20대 4선)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16일 중도 사퇴했다.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졸업(법학석사)한 양 후보는 국회의원 재직시절 의정활동 중에 419건에 달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이 중 136건(32%)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본회의 참석률이 97%(2017년 12월 기준, 583/600)에 달하는 등 능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오는 9월부터 238만 아동들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 도입을 비롯한 지역가입자 593만 세대의 월평균 보험료를 2만원 정도 내린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개편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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