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0.6%, 대전 48.6%, 충남 49.6%, 세종 51.9%
  • ▲ 제7회지방동시선거일인 1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제1투표장에서 한 할머니가 투표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김정원 기자
    ▲ 제7회지방동시선거일인 1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제1투표장에서 한 할머니가 투표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김정원 기자

    제7회 6·13 지방선거 충청권 투표율은 오후 3시 기준 ‘50.17%’를 나타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 50.6%, 대전 48.6%, 충남 49.6%, 세종 51.9%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충청권 평균 득표율은 50.17%로 전국 득표율 50.1%를 웃돌았다.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3곳은 2014년 6회 지방선선 당시 동 시간대 투표율을 모두 넘어섰다.

    충북의 총 선거인수는 131만8186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 8~9일 등 사전투표와 우편을 통해 27만6060명은 투표를 마쳤다.

    이날 본 투표권을 갖고 있는 104만1890명 중 39만819명이 투표했고 여기에 27만6060명의 사전투표 등을 합산하면 현재까지 66만6879명이 투표소를 찾아 투표율 50.6%를 나타냈다. 

    최고 투표율은 무려 69.9%를 찍은 보은군이다. 이어 영동 65.4%, 괴산 65.3%, 단양 64.2% 등의 순이다. 
     
    6회 지선 당시 동 시간대 투표율(이하 동일)은 49.3%였다.

    대전의 총 선거인수는 121만9513명으로 사전투표 등을 마친 24만1264명을 뺀 본 투표인수는 97만8146명이다. 본 투표에는 35만0966명이 한 표를 행사했고 사전투표수 등을 더하면 59만2230명이 투표했다.

    5개구는 동구 47.2%, 중구 48.0%, 서구 47.8%, 유성구 51.1%, 대덕구 48.4%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6회 지방선거 투표율은 43.8%를 기록한 바 있다.  

    충남은 총 선거인수 174만413명 가운데 사전투표·우편을 통해 34만3457명이 한 표를 찍었다.

    본 투표권자 139만6620명 중 52만213명이 한 표를 찍었고 여기에 34만3457명을 합산해 86만3670명을 기록해 투표율 49.6%를 나타냈다.  

    투표율 상위 3곳은 청양 67.4% 서천군 62.2% 부여 59.4% 등의 순이다.

    6회 지방선거 투표율은 46.4%이다.

    세종은 총 선거인수 22만2852명 가운데 사전투표·우편을 통해 5만5416명이 투표했고 본 투표권자 16만7413명 가운데 6만278명이 투표했다. 11만5694명이 참여해 투표율 51.9%를 기록했다.

    6회 지방선거 투표율은 53.2%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