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대부’ 한천구 청주대 교수 ‘고별 강연’

8월 31일 정년…건축재료⋅시공연구실 논문 3000편

김정원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6.13 11:16:44

▲ 8월 31일 정년을 앞둔 한천구 청주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지난 12일 대학에서 고별강연을 하고 있다.ⓒ청주대학교

‘시멘트 박사’로 유명한 청주대학교 한천구 건축공학과 교수(66)가 고별강연을 끝으로 청주대 강단을 떠난다.

한 교수의 고별강연은 청주대 12일 오후 이공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한 교수는 이날 ‘인생 65년, 콘크리트와의 인연 40년’이란 제목의 고별강연을 통해 그동안 콘크리트를 연구하면서 보람됐던 지난 일들과 대표적인 연구 성과 등을 소개했다.

한 교수는 특히 제자들에게 △학생이 콘크리트에 관심을 갖도록 흥미를 유발시키고 △연구테마는 실무와 연결 △학생과 소통하기 위한 조회 개최 △연구 관련 내용 기록으로 남김 △가능한 모두를 논문으로 완성하기 등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 자신만의 생활신조를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신조로 한 교수가 이끄는 건축재료⋅시공연구실은 지난해 연구업적 215편을 발표하면서 누적 논문 수 3000편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학위논문 700여 편, 국내학술논문 및 학술발표논문 2000여 편, 국제학술논문 및 학술발표논문 250여 편, 저서 및 연구보고서 200여 편을 왕성한 연구업적을 기록했다.

특히 한 교수는 매년 학부와 대학원 재학생들에게 장학기금 수 천만 원씩을 기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발전기금 1억 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1952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대 건축공학과 공학사, 단국대 공학석사, 충남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한 교수는 ROTC 13기로 육군 공병 중위로 전역한 한 교수는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장, 한국콘크리트학회 이사 및 부회장, 한국건축시공학회 회장, 한국레미콘협회 기술지도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교수로 재임하면서 건축학회⋅콘크리트학회⋅시공학회의 논문상, 학술상 및 과총우수 논문상, 교육부⋅국토부⋅환경부⋅과학기술부 장관상과 국무총리상(2회)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한 교수는 40년간 제자 육성에 힘써왔으며 오는 8월 31일자로 정년퇴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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