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地選] 단양군수…민주 “뒤집었다” vs 한국 “반전없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까지 나서 지지 호소, 한국당 보수아성 지키기 전력 투구

박근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6.12 19:01:55

▲ 단양군수 선거전에 나온 김광직 더불어민주당ㆍ류한우 자유한국당ㆍ엄재창 무소속 후보(왼쪽부터).ⓒ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진 캡처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충북 11개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단연 관심을 끄는 곳은 단양이다.

현직인 자유한국당 류한우 후보가 도전자인 더불어민주당 김광직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렸다는 여론조사 이후 류 후보는 수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김 후보는 뒤집었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충북도내 여타 지역과 달리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충북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무소속 엄재창 후보가 가세하면서 승부를 점치기 더 어렵게 하고 있다.

KBS 청주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5일간 유선 RDD와 무선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진 여론조사에서는 류 후보가 42.8%, 김 후보가 34.1%, 엄 후보가 13.1%를 기록했다. 없음과 모름도 각각 0.8%, 9.3%가 나왔다.

표본은 500명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P∼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론조사 이후 각 당은 수성과 공성전에 당의 화력을 집중했다.

민주당은 도내 11개 지자체장을 석권하겠다는 목표 아래 9일에는 추미애 당대표가 지원유세를 했고, 선거를 이틀 앞둔 11일에도 이시종 도지사 후보가 단양 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당은 보수의 아성을 내어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모든 조직을 가동하며 민주당의 파상공세를 막아왔다.

후보들도 자기가 적임자임을 증명하기 위한 공약으로 표심을 훑었다.

민주당 김 후보는 △도담리 비욘드 남이섬 프로젝트 △농민 기본소득제 도입(농민 수당) △시멘트회사 본사 유치(매포읍) △단양 장기거주 기여금 △공공의료 기관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국당 류 후보는 △2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상레저 스포츠사업 추진 △소백산 주도권 회복을 위한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폐 철도를 활용한 소백산 낭만열차(레일바이크) 운영 △삶이 풍요로운 복지 단양 건설(단양군의료원 건립) △소백산 리프레시 조성사업(올산) 추진을 약속했다.

무소속 엄 후보는 △산림관련 산업 유치(지역경제분야) △귀농귀촌 종합지원 센터 유치(농업분야) △남한강 수상 라이트 아트 쇼 시연(관광·문화분야) △노부모 봉양 수당 지급(복지 분야) △폐광부지 태양광 발전소 유치(환경 분야)에 중점을 두겠다고 공약했다.

보수의 최대 아성이 누구에게 문을 열어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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