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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 충북 20.75%, 대전 19.66, 충남 19.55%, 세종 24.75%의 투표율을 각각 나타냈다.
9일 선관위에 따르면 충청권 4곳에서는 선거인수 450만964명 가운데 90만8620명이 투표해 평균 사전투표율 21.17%를 기록하며 전국투표율 20.14%를 상회했다.
충청권 4곳은 2014년 6회 지선 사전투표율을 모두 가뿐히 넘었다.
충북은 선거인수 131만8186명 중 27만3562명이 한 표를 행사했다. 보은군 투표율은 무려 36.90%를 기록했고 영동군은 33.82%, 괴산군은 32.74%를 각각 찍었다.
청주시 청원구가 최저치 투표율 15.95%를 기록했다.
6회 지선 사전투표율 합계는 13.31%였다.
대전은 선거인수 121만9513명 가운데 23만9713명이 투표소를 찾았다. 6회 지선(11.20%)에 비해 사전투표율이 8.46%p 올랐다. 5개구 가운데 유성구는 21.67%를 기록해 투표율 1위에 올랐다.
상대적으로 중구만 다소 투표율이 떨어졌고 나머지 4개구는 전국 평균에 근접하는 표심을 보였다. △동구 19.09% △중구 18.22% △서구 19.45% △대덕구 19.23%를 각각 기록했다.
충남은 사전투표율 19.55%를 찍었다. 선거인수 174만813명 가운데 34만196명이 투표했다.
계룡시는 29.47%를 기록했다. 이어 청양군과 서천군은 각각 28.47%, 26.03%를 나타냈다.
천안시 동남구는 14.89%에 그쳐 최저치를 기록했다.
6회 지선 사전투표율은 11.93%였다.
세종은 선거인수 22만2852명 가운데 5만5149명이 참가해 사전투표율 24.75%를 기록하며 충청권 4곳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찍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6회 지선(15.12%)과 비교해 9.6%p나 상승해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투표 참여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