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여론조사결과 10%미만 나와”
  • ▲ 임회무 전 충북도의원.ⓒ충북도의회
    ▲ 임회무 전 충북도의원.ⓒ충북도의회

    오는 13일 제7회 지방동시선거 5일을 앞두고 충북 괴산군수에 출마한 무소속 임회무 후보가 8일 전격 사퇴했다.

    10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임 후보는 이날 제7회 지방선거에 있어 괴산군수선거 기호 6번 무소속 임회무 후보자가 사퇴했다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이에 따라 사전투표일(9일) 및 선거당일(13일) 괴산군 관내 모든 사전투표소(11개소) 및 투표소(18개소)에 사퇴안내 현수막을 (사전)투표소 입구에 게시하고 선거인의 출입동선에 따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곳에 사퇴 안내문을 붙여 유권자들의 혼란을 막도록 조치했다.

    도선관위는 “임 후보가 사전투표개시일 이후 사퇴했고 선거당일 사용할 투표용지는 이미 인쇄하였기 때문에 (사전)투표용지에는 사퇴사실이 표기되지 않은 채 임 후보의 기호‧성명이 그대로 기재돼 있다”며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 첫날(8일) 임 후보에게 기표한 투표지는 무효처리 된다.

    임 후보는 지난 8일 SNS통해 “두 번의 괴산군수 여론조사결과 10%미만의 결과와 상대 후보와 20%차이가 나 만회가 어려워 군수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한편 괴산군수는 임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 자유한국당 손인헌 후보, 무소속 박동영 후보와 3자 대결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