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57.3대1…여학생 179.7대1 기록
  • 모집단위별 응시인원 및 경쟁률 현황.ⓒ경찰대학
    ▲ 모집단위별 응시인원 및 경쟁률 현황.ⓒ경찰대학

    100명을 뽑는 경찰대 신입생 모집에 5729명이 지원했다.

    경찰대학은 3일 지난달 28일 2019학년도(39기)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경쟁률이 57.3대 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전형은 남자가 46.1대 1, 여학생은 179.7대 1로 여학생들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찰대 신입생모집에는 5729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이중 일반전형은 90명 모집에 5484명이 지원해 6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특별전형은 10명 모집에 245명이 지원하여 2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는 재학생 3036명(53%), 재수생(삼수 이상 포함) 2604명(45.5%), 기타(검정고시)가 89명(1.5%)이며, 인문계열 2840명(49.6%), 자연계열 2787명(48.6%), 기타 102명(1.8%)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신입생 모집에는 전국 1001개 고등학교에서 1명 이상이 응시했으며 학교 유형별로는 인문고 3817명(66.6%), 특목고(외고·과학고, 국제고 포함) 572명(10%), 자율고(자사고·자공고) 1223명(21.4%), 기타(검정고시·특성화고 등) 117명(2%)이었다.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찰대는 1차시험(국어·영어·수학)은 다음달 28일에 전국 14개 지방경찰청 지정 장소에서 실시한다.

    경찰대는 올해부터 1차 추가합격제도를 도입해 1차 시험 최초합격자 중 구비서류 미제출자가 발생할 경우 8월 16 오후 2시(1회)에 한해 경찰대학 홈페이지에 추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체력시험(50점)의 기본점수가 기존 40점에서 20점으로 변경됨에 따라 체력시험의 영향력이 한층 높아졌고, 체력시험 종목 중 윗몸일으키기의 측정 방법이 머리 뒤에 깍지를 끼고 시행하는 기존의 방법에서 두 팔을 서로 교차해 양손을 어깨에 올리는 방법의 교차윗몸일으키기로 변경한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12월 17일 수능(50%), 1차시험(20%), 학교생활기록부(15%), 면접(10%), 체력(5%) 점수를 합산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