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개 대상·총 1245억…부진사업 ‘예산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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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사회간접자본(SOC)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창야구장 조성사업, 북일~남일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등 주요 재정사업 65개를 평가해 그 결과를 2019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평가대상은 2017년부터 2018년 예산에 반영돼 추진하고 있는 총사업비 2억원 이상인 재정사업으로 총 규모는 1245억원이다. 지방보조사업과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경비를 부담하는 사업 및 종료된 사업은 제외다.

    사천근린공원·복대근린공원 조성사업, 대성로, 석곡사거리~죽림사거리·청주역~옥산·석화~사인 도로확포장공사 등의 SOC사업도 평가 대상이다. 

    평가방법은 사업부서에서 자체평가를 하고 평가등급 미흡 이하를 10%이상 의무화해 관대화 평가 경향을 사전 예방했으며 사업부서의 자체평가에 대해 예산부서에서 재차 확인과정을 실시하는 등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했다.

    평가 결과 우수 이상은 사업비 유지 또는 증액하고 반면 미흡 이하의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서 10% 이상 삭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