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무원 성희롱 ‘심각’ 수준… 2차 피해 우려 정우택, 홍준표 퇴진 요구에 洪 “개가 짖어도 기차 간다”
  • ▲ 29일 오후 4시 17분께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한화 대전공장 정문 모습. ⓒTJB뉴스 화면 캡처
    ▲ 29일 오후 4시 17분께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한화 대전공장 정문 모습. ⓒTJB뉴스 화면 캡처

    (주)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2명 숨지고 3명이 전신에 화상의 피해를 입는 등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사망자가 한화 소속 20대 젊은 직원들이어서 안타까움이 더했다.

    이날 사고는 오후 4시17분께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와 함께 화재가 발생하자 긴급 출동한 소방대(소방차 등 장비 29대와 53명 투입)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폭발사고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김 모 씨(23)‧김 모 씨(20) 등 2명이 숨지고 최 모 씨(24) 등 7명이 화상을 입었다.

    2명의 사망자는 대전선병원에 시신이 안치돼 있고 화상을 입은 최 모 씨(24) 등은 화상전문이료기관인 대전 메스티안병원과 서울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폭발사고로 인해 한화 대전공장의 출입문과 건물 벽체 등 50㎡가 파손됐으며 경찰과 국과수,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30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폭발사고 원인을 조사한다.

    한화 측은 “이번 폭발이 로켓 추진 용기에 고체 연료를 충더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였다”고 발표하고 생산 라인 운영을 전면 중지했다.

    특히 이 공장은 군수품을 개발·생산하는 보안시설로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된 곳이다.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을 담당하고 있는 노은파출소 A 경찰관은 “폭발사고가 난 한화공장은 산 속에 있어 평소 순찰할 때도 그 곳에 들어가 보지 못했다”면서 “오늘 주민들을 만나 폭발사고와 관련해 이야기를 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폭발사고가 난 곳은 1987년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로켓췬체 공장을 인수한 곳으로 국내용 미사일을 생산하는 공정 구간이었다.

    다음은 30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김영철, 김정은 친서 들고 뉴욕 간다”
    서울 외교 소식통 밝혀
    백악관 “폼페이오와 금주 회동”
    워싱턴서 트럼프 만날 수도
    트럼프 “내 서한에 응답, 고맙다… 정상회담 그 이상의 것 진행 중”

    -‘재판거래’ 의혹에 대법원 점거한 KTX 승무원들
    “양승태 구속수사” 주장…대법정 3시간 점거
    1·2심 승소 뒤집고 2015년 대법 “해고 적법”
    승무원 대표-대법원, 30일 오후 2시 면담 예정

    -한화 홈구장 최다 매진인데, 관중수는 8등
    대전구장, 1964년 개장 최장 사용
    관중석 수 잠실구장 절반에 그쳐
    대전시는 새 구장 건설 계획 없어

    -한화 대전공장서 폭발 사고 … 2명 숨지고 7명 부상
    군수품 개발·생산하는 보안시설
    로켓추진체 고체연료 충전 중 발생

    ◇동아일보
    -“최저임금 엎친데 주52시간 덮쳐… 제조 中企는 숨막힐 지경”
    [한국경제 침체 경고등]공장가동률 60%대 인천남동공단

    -김영철 미국행 항공편 변경-취소 세차례… 시진핑과 이견 가능성
    [北-美 6·12회담 본궤도]
     
    ◇한겨레신문
    -민주당 의원 14명은 왜 ‘최저임금 표결’ 반대·기권했을까
    ‘준 당론법안’인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여당 의원 2명 반대, 12명 기권
    우원식 “사회적 합의 모아갔어야”…우상호 “노동계 설득 과정 불충분”
    찬성 의원들은 정부 기조 유지 위해 필요한 조처로 인식

    -문 대통령 “겹처마, 오량가구…도종환 장관님 설명할 수 있나요?”
    청와대 문화재 안내판 사진 보이며 공공용어 난해함 지적
    “최대한 쉬운 우리 한글로 용어 표현해주는 작업 해야”

    -한국당 “이대로는 참패” 위기감 고조…지도부 ‘백의종군’ 요구도
    정우택 “현 지도부, 백의종군 자세로 헌신해야”
    ‘2선 후퇴’ 해석엔 선 그어 “여러 방법 있을 것”

    홍준표 대표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일축

    ◇한국경제
    -“2년내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사모대출로 손실위험 피하라”
    글로벌 헤지펀드·멀티애셋 투자 서밋 
    금리인상기 대체투자 전략
    경기 하강땐 수익률 낮아도

    -‘주 52시간’ 대응 어떻게… 기업 10곳 중 9곳 “추가 채용 안한다”
    300社 긴급설문
    일자리 18만개 늘 거라는 정부 전망과는 큰 괴리
    기업 70% “실질임금 줄어도 임금 보전해 줄 계획 없다”

    -문 대통령 앞 격론 끝에 내린 처방이…“소득주도성장 더 강화”
    靑 ‘가계소득 동향 점검회의’
    소득주도성장 효과 놓고 2시간30분 ‘공방’
    고용·분배지표 ‘최악’… 문 대통령 긴급회의 소집
    靑참모 ‘인구구조 탓’ vs 김동연 ‘최저임금 영향’
    靑 “정책기조 유지… 최하층 소득증대 특별한 노력”

    -1년 만에 사그라든 인터넷銀 돌풍…은행산업 비중 1%에도 못미쳐
    출범초 ‘메기’로 주목 받았지만
    카뱅·케뱅, 고객수 증가율
    올 3월부터 3%대로 주춤
    시중銀 “더이상 위협 안돼”
     
    ◇금강일보
    -許 ‘스타트업’ 朴 ‘DTX’ 南 ‘일자리’ 金 ‘대중교통비’
    대전시장 후보들 1순위 공약 키워드는?…후보별 5대 공약 면면은

    ◇대전일보
    -[여론조사] 민주당 강세…허태정·이춘희·양승조·이시종 선두
    1·2위 차이 대전 31.3%·세종 49.7%·충남25.3%·충북42.9%

    -[사건사고] 한화 대전공장 폭발 추정 사고…사망 2명·전신화상 3명

    -“구멍만 보면 화들짝” 화장실 몰카 시민 불안 확산

    -대전시 ‘미투’ 공개했는데…제식구 감싸기 여론

    ◇동양일보
    -충북지사 선거 이시종 후보 ‘압도적’
    6.13지방선거 2주 앞…MBC충북‧CJB청주방송 여론조사
    이시종 54.9%‧박경국 12.0%‧신용한 3.8%…부동층 29.3%
    충북교육감 김병우 33.3%‧심의보 18.9%

    -충북도지사선거 후보자 매수 논란 박경국 “직 제안한 사실 없다” 부인
    신용한 “선관위, 검찰 조사한다면 진실 말하겠다” 여운
    청주CBS 충북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서 밝혀

    -속리산 케이블카 물건너 갔다
    법주사 유네스코 등재로 개발 제한

    ◇중도일보
    -근로시간 단축 한 달여... 지역 기업들 대부분 관망
    오는 7월 300인 이상 사업장 단계적 시행…대전지역 기업 대부분 해당 안돼
    200인 이상 사업장 2020년 제도 시행... 실무부서 모니터링 등 다양한 검토 계획

    -정부 文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드루킹 특검법’ 의결
    법률 공포안 2건, 대통령령안 18건, 일반안건 1건 통과

    -최저임금 산입확대 노동자 21만6000명 기대이익 감소

    ◇중부매일
    -박경국-신용한 ‘후보 매수’시도설 진실은 무엇일까
    공개적으로 불거졌지만…팩트 체크 안돼
    단일화 염두·역풍우려 해석 난무
    박경국 “사실무근, 외부 접촉자 없다”
    신용한 “제안 있었지만...”인물‘ 안밝혀

    -무투표 당선 장선배, ‘더 낮은 자세로’
    윤영남 한국당 후보 사퇴로 ‘3선 성공’
    11대 충북도의장에 자천타천 거론

    -4%경제·후보매수 놓고 난타전
    [중부매일-CBS 공동 후보 초청 토론회] 충북지사

    ◇충북일보
    -野 단일화·與 미투·각종 네거티브… 선거운동 개시 앞두고도 ‘찻잔 속 태풍’
    여야 주자들 경쟁력 확보 심혈
    충북지사 야권 물밑접촉 부작용
    교육감 보혁 진영 대결 회의감
    충주·괴산·영동 흑색선전 난무

    -‘6·12’에 가려진 ‘6·13’
    지방선거, 北 이슈 밀려
    투표율 저조 우려
    지방 빠진 지선 걱정
    사전투표 관심도 낮을 듯

    -국립공원관리공단 죽령옛길 탐방로 특혜 입찰 논란
    “소백산북부사무소 특정단체 유리한 방식 도입”
    경영상태 신용등급으로 평가…타 공기업과 달라
    입찰담당 “이의제기 없었고 큰 문제도 없다 생각”

    -보수 후보 단일화에 묻힌 교육감 선거
    정책 대결 실종 관심 뚝
    재탕·선심성 공약 비난
    흥행 몰이 위한 대책 필요

    ◇충청매일
    -잠수 탄 황신모에 애타는 보수진영
    사퇴서 안내고 연락두절…심의보, 이기용 전 교육감 등에 지원 요청

    -선관위, 충북지사 후보 매수설 조사
    박경국·신용한 후보 사실관계 확인 방침
    愼 “정무부지사 카드 제안” 朴 “사실 무근”

    -미용실·노래방·골프장도 벤처기업 인정
    업종 규제 대폭 완화…23개 중 18개 제한 풀려
    중기청 “국민정서상 유흥·사행성 업종은 제외”

    ◇충청일보
    -몇명만 있어도 달려가 눈도장 ‘콕’
    ‘기호 1번 이시종’ 점퍼 입고
    출근길 인사·행사장 방문 등
    바닥민심 훑기에 식사도 걸러
    회의까지 한 후 밤 11시 귀가

    -당진시, 회전교차로 앞 공사장 봐주기 ‘논란’
    중장비 등 도로·인도 무단점유
    계도·단속 없어 시민안전 위협
    市 “대책 세우도록 업체에 요구"

    ◇충청타임즈
    -“구본영 재판 불공정 우려 … 재판부 기피신청할 것”
    ‘뇌물·채용비리 폭로’ 김병국씨 기자회견 개최
    구 시장 허위사실 공표·무고혐의 맞고소 예정

    -정우택 의원 충정어린 지적 불구 홍준표 대표 막말 발끈
    정 “당 지도부 백의종군 자세로 민심에 다가서야” 강조
    홍 “공천도 못한 사람이…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힐난

    -‘치솟는’ 신용대출 금리 ‘바닥치는’ 예금 금리
    일반 신용대출금리 4.49% … 1년來 최고치
    장기 시장금리 하락 … 예금금리 1.82% 집계

    ◇충청투데이
    -지방선거 인물 검증없이 뽑다가 또 4년 내내 지방자치 ‘몸살’
    지방선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당만 확인하실건가요?
    [6·13 지방선거 D-14]

    -중앙발 대형 이슈에 관심집중…선거 다음날엔 월드컵도 개막
    지역이슈·후보검증은 관심밖, “정책선거 분위기 만들어야…”

    -대전 공무원 성희롱 ‘심각’ 수준… 2차 피해 우려도
    전체 13.4% 984명 경험, 직접피해자 93.3% 여성
    음란한 농담·신체접촉 등, “피해 우려돼 조치 못해”

    -대전 공인중개사 ‘보릿고개’
    중개사 절반 연매출 3600만원 미만…대전 전·월세 거래 끊기며 침체
    온라인 공인중개 영역확장도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