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석‧최교진‧최태호 후보 3자 대결 압축
  • ▲ 정원희 세종교육감 후보.ⓒ정원희 선거사무소
    ▲ 정원희 세종교육감 후보.ⓒ정원희 선거사무소

    오는 31일 공식선거 개시를 앞두고 정원희 세종시교육감 후보(세종교육정책연구소장)가 29일 전격 사퇴했다.

    진보성향의 정 후보는 6‧13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후보등록 사흘만인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교육의 미래를 위해 희생을 결심했다”며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정 후보는 사퇴 기자회견을 통해 “전 교육감의 정책으로는 앞으로 4년을 아이을 맡길 수 없으며 저와 교육정책이 같은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혀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세종교육감 선거는 송명석 전 한국교원대 초빙교수와 최교진 후보, 최태호 중부대 교수 등 3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