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없는 교육”…수업료·교과서 대금 등 지원확대
  • ▲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뉴데일리 충청본부 D/B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가 29일 유아·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이 단지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존의 안심교육 인증제 유치원을 확대하는 등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로 유아의 건강, 안전영역 및 운영영역에 대한 표준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특수학교 설립과 특수학급 확대로 장애학생 교육여건을 대폭 확충해 원거리 통학 및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통한 차별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수교사 정원의 단계적 확보를 교육부와 연계해 풀어가고 발달장애 직업훈련센터의 운영을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체육 저변확대와 특색종목 육성지원도 공약했다.

    아울러 고교무상 교육의 실현을 위해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지원 확대 △중·고등학교 교복비 지원 확대 △초·중·고 현장체험 학습지 지원 확대 △3자녀 이상 다자녀 교육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10일 옥천군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정책을 발표하면서 도민들의 각종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