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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는 지난 24일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동문회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억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충북대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민병철 화학공학과 동문회장, 박재학 공과대학장, 홍성선 명예교수, 화학공학과 교수 등 학생과 교직원, 동문 1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탁식에서 민병철 동문회장은 “화학공학과가 50주년을 맞아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이 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기탁의 의미를 부여했다.
윤 총장은 “화학공학과 동문들의 후배사랑에 크게 감동했다”며 “그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자신들이 노력한 만큼 그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 화학공학과 동문회는 1985년 결성돼 지속적으로 학교와 학과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