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 검증? 말뿐인 與 청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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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의 6·13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미투의혹 후보를 공천하는 등 도민들에게 실망만을 안겨주는 민주당은 청산해야 할 대상”이라고 맹성토했다.

    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당 진천군 기초의원 후보자 A씨가 23일 진천산단 비리관련 뇌물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던 인사를 공천한 꼴”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 충북도당은 알량한 지지율에 취해 후보자 현미경 검증을 하겠다며 온갖 호들갑을 떨어왔지만 미투의혹으로 유행렬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낙마하고 미투의혹에 휩싸인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를 공천하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또 “지난 수해당시 꼼수사퇴를 했던 최병윤 전 도의원은 현재 금품제공혐의로 구속기소돼 있는 상태”라고 꼬집었다. 

    도당은 “이번 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제를 통째로 망치고 있는 문재인 정부와 말뿐인 민주당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