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3일간…초등부·증등부, 전국서 237명 선수 참가
  • ▲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씨름대회가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26일부터 3일간 열린다.ⓒ증평군
    ▲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씨름대회가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26일부터 3일간 열린다.ⓒ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씨름대회가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26일부터 3일간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초등부와 증등부 경기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37명의 선수가 참여해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해 체전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군은 대회에 앞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및 응급치료 체계 구축 △경기장 주변 가로수 및 불법광고물 등 환경정비 △경기장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군은 대회기간 동안 600여명이 증평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체전기간 중 특별 교통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체육진흥팀 김다영 주무관은 “증평인삼배 씨름대회를 매회 개최한 경험을 살려 대회준비에 철저를 기했다”며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 씨름의 도시 증평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씨름대회에는 증평지역에서 증평초 소장급 이준혁(6학년), 역사급 강영재(6학년), 증평중 경장급 연정흠(3학년), 역사급 유희승(3학년) 등 총 4명의 장사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