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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후보 “부처님 자비로 지역발전” 한 목소리

이시종ㆍ박경국ㆍ신용한, 운집한 인파덕에 선거운동 활력

입력 2018-05-23 08:06

▲ 이시종 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풍주사를 방문해 신도들과 손을 잡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시종 선거사무소

6ㆍ13지방선거 충북도지사에 도전장을 내 여야 후보들이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로 평화 충북발전이 이뤄질 수 있기를 한 목소리로 기원했다.

후보들은 그동안 대중이 운집하는 대형행사가 없어 얼굴 알리기에 애를 먹었지만 석가탄신일인 22일은 도내 사찰을 방문한 신도와 가족 등 방문객들을 한 곳에서 많이 만날 수 있어 선거 운동도 활력이 있어 보였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예비후보는 청주 우암산 풍주사와 보은 속리산 법주사를 방문해 “부처님의 가르침 받아 따뜻한 충북도정 펼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법주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법주사는 1500여년 세월을 꿋꿋이 지켜온 호서 제일의 가람이자 국보와 보물이 산재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충북도민들은 법주사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가르침을 받아왔고 그래서 도민 모두가 행복해 하고 있고, 법주사 스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법주사에 이어 청주 마야사와 보살사, 풍주사, 용호사, 용화사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는 등 도내 사찰을 찾아 불자들을 직접 만나 불심 잡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청주 용화사를 방문해 법회 강론을 듣고 있다.ⓒ박경국 선거사무소

박경국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청주 우암산 용화사와 관음사의 봉축행사 등에 참석해 불심 다지기를 했다.
 
박 후보는 “옳고 그름, 진리와 허상을 구분하기 어려운 요즘 시대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파사현정(破邪顯正)’이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타인을 배려하고 나와 남이 다름을 인정하며 대자대비의 정신으로 세상을 밝히는 대통합 대소통의 충북을 열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지역 불자들과 만남에서 전통사찰의 공공성을 보장하고 지원하기 위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하고, “불교문화에 기반한 충북형 문화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용한 바른미래당 예비후보가 보은 속리산 법주사를 찾아 법회 참석후 기념촬영을 했다.ⓒ신용한 선거사무소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후보도 불교 활성화를 다짐하며 충북 불교 세계화와 남북 불교문화 교류를 위한 미래지향적 문화관광 상품 개발 필요성을 주장했다.
 
신 후보는“팍팍한 삶에 지친 국민들이 충북의 사찰을 방문해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다양한 불교문화·관광상품이 필요하다”며 “충북의 불교문화 활성화 정책을 보다 확충해 나아간다면, 다가오는 국제 경쟁시대와 한반도 평화통일시대에는 충북불교의 세계화와 함께 남북 불교문화 교류를 맨 앞에서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전상을 내놨다.
 
신 후보는 이를 위해 충북불교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보은 법주사를 비롯한 도내 전통사찰 관광활성화 지원, 신도 또는 이용자 편의향상을 위한 사찰진입로 개선, 요양원 어린이집 등 종교계 운영 복지시설 지원 확대, 충북 불교 세계화와 남북 불교문화 교류를 위한 템플스테이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어 신 후보는 지난 20일 별세한 LG그룹 고 구본무 회장을 애도하기 위해 ‘LG로’를 찾아 “충북도지사 후보로서 고인의 인생철학과 삶의 방향을 본받아 대한민국과 충북 발전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다짐하는 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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