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충북지사 후보들 정책자문단엔 누가?…운영도 관심?

이 캠프…10개 분야에 교수 155명
박 후보…20명, 명단은 비공개
신 진영…오프라인에서만 30명 활동

입력 2018-05-21 19:14

▲ 사진 왼쪽부터 민주당 이시종, 한국당 박경국, 바른미래당 신용한.ⓒ뉴데일리 D/B

6ㆍ13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정책자문단 참여 인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선거 공약이 이 정책자문단을 통해 검증되고, 결국 민선 7기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줄기가 될 수 있어서다.

각 후보가 모든 분야에 정통할 수 없는 만큼 해당분야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현 정책의 개선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고 앞으로 결정해야 할 것에 대한 의견 청취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정책자문단에 누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운영하는가는 선거의 판세를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 이시종의 ‘시종일관 희망캠프’

지난 17일 가장 먼저 정책자문단을 구성한 이 후보 선거사무소 진영에는 10개 분야에 단장인 주종혁 교수를 비롯해 155명의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자문단 내 미래산업분과장에는 노근호 청주대 산학협력단장이, 균형발전분과장에는 고영구 극동대 교수가, 평생복지분과장에는 김준환 충청대 교수가, 감성문화분과장에는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장, 생명농업분과장에는 윤명혁 abc농업비즈니스컨설팅 대표가, 안전·환경분과장에는 김영환 청주대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여성·교육분과장에는 정효정 중원대 교수, 청년희망분과장에는 윤창훈 충청대 교수, 체감경제분과장에는 하재찬 사)사람과 경제 상임이사, 행정분과장에는 송재봉 전 충북 NGO 센터장 등이 역할을 맡았다.

정책자문단은 ‘1등 경제 충북의 기적 완성’이라는 이 후보의 민선 7기 비전을 담아 도민들에게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책무가 걸려있다.

이 후보는 “정책자문단이 도민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충북 공약을 개발하도록 힘쓰겠다”며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 진영에는 약 20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 정책자문단은 사회예술, 경제농산, 도시개발, 사회복지, 교육 등의 분야로 구성돼 있지만 아직 이들 인사에 대한 실명 공개는 하지 않고 있다.

박 후보는 “20여 명의 정책 자문단으로부터 조언을 듣고 있다”며 “자문단 참여 교수님들이 공개적으로 나서는 것보다는 (비공개로)편안하게 돕고 싶어해 당분간은 실명을 밝히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박 후보 진영에는 주로 충북대 출신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 후보 진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온라인은 ‘신용한과 함께 바른 멘토단’, 오프라인은 ‘온고지신(溫故知新) 정책자문단’으로 분리했다.

30여 명이 참여한 신용한 후보의 ‘1차 온고지신 정책자문단’은 경제·산업·노동·청년·어르신 등 전 분야를 망라한 정책제안을 받고 있고 앞으로 추가로 자문단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교수나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도민들이다.

미리 교수 등 전문가로 자문가 집단을 만들면 일반 도민들과 동떨어진 정책을 형성할 수 있어 일반 도민들로부터 우선 의견을 듣고 나중에 이를 전문가들과 협의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신 후보는 “정책자문단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들을 위한 정정당당하고 확실한 정책 방향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현안을 수집하고 도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소통채널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열어두겠다”고 설명했다.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

뉴데일리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