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일 앞둔 21일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경축메시지 전달
  • ▲ 천주교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21일 천태종 광수사를 방문,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있다.ⓒ대전 광수사
    ▲ 천주교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21일 천태종 광수사를 방문,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있다.ⓒ대전 광수사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부처님 오신날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대한불교 천태종 광수사(주지 무원스님)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광수사 주지 무원스님은 올해 초 대전·세종·충남 종교인 평화회의(KCRP)대표로 선출돼 다종교·다문화가 서로 공존하고 남·북 평화번영을 위한 사회가 구현 되도록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유 주교의 이날 방문에는 정우석 종교 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신부, 강디에고 종교 간 대화위원회 위원 신부, 황영준 덕명동 주임신부가 동행했다.

    유흥식 주교는 무원스님과 종교 간 대화의 중요성과 지역사회에서 종교계의 역할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2018년 부처님오신날 맞이해 ‘부패 방지와 척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그리스도인들과 불자들’이란 주제의 경축 메시지와 축하분을 전달했다.

    한편 유 주교는 이웃 종교와의 화합을 위해 2005년 교구장 임명 시절부터 종교 간 대화를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