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4곳 방산무역사절단…3780만불 상담실적
  • ▲ ‘2018년 중동·아프리카 방산무역사절단’ 수출 상담 모습.ⓒ대전시
    ▲ ‘2018년 중동·아프리카 방산무역사절단’ 수출 상담 모습.ⓒ대전시

    대전지역 국방벤처기업들이 중동과 아프리카 수출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2018년 중동·아프리카 방산무역사절단’에 지역 국방벤처기업 4개사가 참가해 모두 47건 378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 중동․아프리카 방산무역사절단’은 지난 5~13일 오만(무스카트), 요르단(암만), 케냐(나이로비)에서 방문국 현지 국방부, 경찰 등 정부 및 군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고 우리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사절단은 민간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타 수출상담회와 달리 정부 당국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상담이 가능했다.

    김정홍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시가 지역 국방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었고 사절단에 참가하는 것은 지자체 중 유일하다”며 “특히 이번 사절단이 현지 정부의 군 소요기관 관계자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등 방산시장 개척의 가시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소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