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겨냥 “공천 번복, 올바른 처사 아냐”
  • ▲ 바른미래당 임헌경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월1일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바른미래당 임헌경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월1일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바른미래당 임헌경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자신이 받은 단수공천이 번복된 점을 강력 비판하며 후보직 사퇴와 탈당을 선언했다.

    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중앙당 공관위와 최고위에서 정당한 절차를 통해 단수공천된 후보를 정치적 판단에 의해 공천을 번복하는 것은 공당의 올바른 처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청주시장 후보 공천방식을 단수추천에서 경선으로 바꿨다. 

    앞서 그는 지난 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단수공천을 확정 받았으나 11일 공천 경쟁자인 신언관 후보가 이에 불복하고 재심을 신청했다.

    한편 청주시장 선거는 사실상 4파전 대진표가 확정됐다. 앞서 각각 공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 자유한국당 황영호 후보, 정의당 정세영 후보 에다가 신 후보가 조만간 공천자로 확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