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하겠다”

14일 시청서 기자회견 갖고 재선도전 시동
‘행정수도 세종, 품격있는 삶’이라는 시정비전 제시
읍면동장 추천·자치분권대학 설립 등 공약

김정원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5.14 11:20:12

▲ 이춘희 세종시장이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배경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춘희 세종시장(62)이 14일 6‧13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수도 세종, 품격 있는 삶’이라는 시정비전을 제시하며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세종시 건설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제3기 시장의 임기인 2022년까지 시 인구는 현재의 30만 명에서 50만 명에 육박하는 대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진정한 의미의 대한민국 정치‧행정의 중심이자 국제협력의 허브가 되기 위해 △개헌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 △80만 행정수도 세종을 위해 지속 가능한 경제적 기반 구축 △제대로 된 보육‧교육체계를 갖춰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도시 조성 △교통‧문화‧복지‧여가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삶의 도시 건설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에 걸맞은 상생방안 마련하는 등 5가지 시정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이 후보는 시정비전과 5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참여와 자치는 세종시의 정체성이자 독특한 문화이며 세종시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생활양식, 세종시의 라이프스타일이 되면 좋겠다. 주민자치 혁신을 위해 마을조직, 마을재정, 마을입법, 마을계획의 4대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 1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시원의 예비후보들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시민권리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김정원기자

이 후보는 마을조직강화로 6개 과제로 읍면동장 추천제, 읍면동 주민자치회 및 리단위 마을회의 신설, 마을총회 등 참여연령 만16세로 하향,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립, 자치분권대학 설립, 마을문화공동체‧일자리공동체‧육아공동체 등 지원 등이다.

마을재정강화는 자치분권특별회계 신설 및 읍면동에 재정조정권 부여를 골자로 하고 있고, 마을입법은 읍면동 주민공동체에 규칙과 조례에 대한 제안권 부여이며, 마을계획은 마을단위 사업계획 수립 등이다.

이 후보는 “10가지 공약 이행을 위해 취임과 동시에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TF팀을 구성, 시의회와 협력해 세종시주민참여 기본계획을 담을 주민참여 기본조례를 재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시의원 예비후보들과 함께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시민권리 선언을 발표했다.

한편 전북 고창이 고향인 이 후보는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졸업했으며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졸업(도시공학 박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국토교통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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