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후보 청주시장 승리 위해 노력하겠다”
  • ▲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정정순 후보 사무실
    ▲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정정순 후보 사무실

    당내 경선에서 한범덕 후보에게 후보를 내준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당내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한범덕 후보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선결과에 승복했다.

    정 후보는 이날 입장 발표문을 통해 “저는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존중하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며 백의종군의사를 언급했다.

    이어 “최종 후보로 선택된 한범덕 후보님께 축하드린다”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당원으로서 한범덕 후보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그동안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제대로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욱 겸손하게 저를 돌아보고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9일 발표된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경선결과 한범덕 예비후가 51%의 득표율을 얻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정정순 예비후보 33.6%, 이광희 예비후보가 18.4%를 각각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