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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후손 김현배씨, 청주대 동문회장 도전

이정균·최병훈씨 출사표 ‘3파전’…15일 임시총회서 선출

입력 2018-05-09 10:49

▲ 청주대 상징탑.(석양)ⓒ청주대

청주대학교 총동문회장 재선거에 이 대학 설립자 후손까지 출사표를 던지며 지역사회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청석학원은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형제가 1924년 대성보통학교를 설립하면서 만들어진 학교법인이다.

2011년 12월 숙환으로 별세한 김준철 명예총장은 청암 선생의 아들이고, 김 명예총장의 아들인 김윤배 씨가 2001년 6대 청주대 총장으로 취임해 2014년 12월까지 13년간 청주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석정 후손들은 지속적으로 청석학원 이사회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청주대 총동문회가 지난 4일 청주대 29대 총동문회장 재선거 입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청석학원 공동 설립자인 석정 김영근의 후손인 김현배 도시개발 대표이사(전 국회의원), 이정균 청주대 겸임교수(전 충청매일 편집국장), 최병훈 전 청주시의회의장 등 3명이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 3월 29일 시행된 29대 총동문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 총동문회 상임이사회가 추천한 남기창 씨가 과반수 득표에 실패하면서 다시 치러지는 것이다.

앞서 최병훈 전 청주시의회의장은 지난 3월 29대 총동문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상임이사회에서 탈락해 후보 추천을 받지 못해 이번에 재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선거에서 상임이사회가 후보를 단수로 추천했지만 이번에는 상임이사회가 2명의 후보를 내세운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고 다시 한번 최 전 의장을 후보에서 탈락시킨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이같은 풍문에 따르면 이정균 전 겸임교수와 김현배 씨가 상임이사회의 총동문회장 추천을 받아 총동문에서 회장 선출을 하게 된다.

특히 이같이 진행될 경우 차기 회장 불신임에 따른 책임이 상임이사회에 있음에도 또 다시 회장선거 주체가 상임이사회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논란의 우려를 낳고 있는게 사실이다.

한편 청주대 총동문회 상임이사회는 오는 10일께 입후보자에 대한 면접과 심사를 거쳐 과반수 찬성을 받은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총동문회는 오는 15일 저녁 7시 청주대 보건의료대학 청암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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