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구, 8일 ‘30만명 돌파’

신규 아파트 전입 증가세…출범 5년 10개월 만에 ‘3배’ 급증

김동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5.08 18:40:58

▲ 세종시 인구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4일 오전 10시 현재 인구 29만9857명을 기록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세종시 인구가 마침내 30만명을 돌파했다.

2012년 7월 10만5349명으로 출범한 세종시 인구는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출범 5년 10개월 만인 8일 오후 6시 현재 인구 30만24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인구 30만명 돌파를 기념해 9일 이벤트를 갖는다.

올해 아파트 신규 입주가 크게 늘면서 세종시 인구는 지난 4월 한 달 간 시 인구의 2.6%에 해당하는 78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월평균 3119명이 늘었지만 올해는 3900명을 넘어섰고 오는 6월에는 3-1 생활권 입주가 예정돼 있어 인구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인구 급증의 주된 요인은 정부 주도하에 행정수도로 성장한데다 안정적인 공무원의 주거정착이 실효를 거두며 이에 따른 도시기반시설이 발빠르게 자리 잡은 것도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충청권에서의 인구 유입이 크게 급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종시로 이주한 충청권 인구는 10만9000명에 이른다.

인근 대전에서 7만명, 청주시에서도 1만6600명이 이주해왔다. 이에 따라 대전시 인구는 150만명 선이 붕괴되고 말았다. 내년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가 추가로 이전하면 세종시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세종시 예산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시의 올해 예산은 1조 5033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13년 5956억, 2017년 1조 2420억원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행정구역도 출범 당시 1개 읍, 9개 면, 1개 동에서 6곳의 동이 신설됐다. 이어 대평동과 다정동 이동민원실이 이달 중 개소 될 예정이고 오는 7월에는 대평동과 소담동이 개청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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