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 4·5월 도내 기업 업황조사 결과
  • ▲ 제조업 경영애로사항.ⓒ한국은행 충북본부
    ▲ 제조업 경영애로사항.ⓒ한국은행 충북본부

    충북지역 최근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은 업황전망이 어두운 반면 비제조업의 경우는 업황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 제조업의 4월 업황BSI는 82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 90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4월 업황BSI는 69로 전월대비 5p 상승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79로 전월대비 6p 상승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업체수와 부정적인 응답업체수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제조업의 4월 매출BSI는 93으로 전월 89 대비 4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 95로 전월 98 대비 3p 하락했다.

    채산성BSI 4월 실적은 80으로 전월 84 대비 4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 83으로 전월 88 대비 5p 하락했다.

    4월 중 자금사정BSI는 81로 전월 88 대비 7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 86으로 전월 93 대비 7p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2.9%)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내수부진(22.3%), 불확실한 경제상황(1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한국은행 충북본부
    ▲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한국은행 충북본부

    또한 비제조업의 4월 매출BSI는 67로 전월 71 대비 4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도 74로 전월 76 대비 2p 하락했다.

    4월 중 채산성BSI는 76으로 전월 81대비 5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도 82로 전월 84대비 2p 하락했다.

    또 4월 자금사정BSI는 68로 전월 70 대비 2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도 73으로 전월 74 대비 1p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6.3%), 내수부진(17.4%)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3년 기준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원 데이터를 모집단으로 해 선정된 충북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415개 업체에 대해 지난 12∼19일까지 우편, 이메일 및 FAX를 통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는 334개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