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로봇자동화 관련 기업 72개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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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기업의 사업화 촉진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진행한 주력산업인 로봇자동화산업 사업화기반구축사업이 최근 3차 사업을 완료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대전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원,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본 사업으로 3년 동안 로봇자동화 관련 기업 72개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24건, 바이어발굴 및 맞춤형 컨설팅 50건, 시제품제작 37건, 제품고급화 31건, 실무능력강화 교육 27건, 제품디자인 개발 11건 등을 지원했다.

    마케팅지원의 경우 국내 전시회에 참여했던 (주)아이티즈는 상품 계약 3억4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이뤘고 해외시장조사, 바이어발굴 및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주)새온은 미국 OCEANIT사, 인도HANUMAYAMMA INNOVATION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주)래트론은 중국 신통다사 등 30개국에 해외 진출하는 등 총 2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기술지원의 경우 대전테크노파크에 구축된 장비(5축가공기, 3D프린팅)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인력으로 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 신뢰성안전성검증이 지원됐다.

    로봇자동화산업 사업화기반구축사업으로 지원받은 72개사는 2014년 대비 매출액 38.7%(417억), 고용 25.4%(182명) 증가 등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지원사업은 기업만족 프로세스 운영을 통해 2017년 수혜기업의 경우 92.6%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1차년도 만족도에 비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홍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한 결과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봇자동화 관련기업들이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