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셋고 교육과정 프로그램 직접 투입…외국학생들과 ‘교류’
  • ▲ 사진 왼쪽부터 송주복 충북과학고 교장, Sharon Riley 크로셋고등학교 교장, Gregory L. Hardy 크로셋고 수석실장.ⓒ충북교육청
    ▲ 사진 왼쪽부터 송주복 충북과학고 교장, Sharon Riley 크로셋고등학교 교장, Gregory L. Hardy 크로셋고 수석실장.ⓒ충북교육청

    충북과학고등학교가 미국 크로셋 고등학교(Cresset Christian Academy)와 지난 27일 크로셋고에서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충북과학고의 교육이념에서 출발해  양교의 상호교류 증진이 활발히 이뤄지기 위함이 목적이다.

    크로셋 고는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주의 더램(Durham)에 위치한 명문 사립학교이다.

    충북과학고는 MOU 체결을 통해 수학∙과학에 특화된 학생들의 역량을 크로셋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청주의 자랑인 직지를 널리 전하기 위해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기증받은 직지 영인본을 전달했다.

    충북과학고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크로셋고에서 미국 공교육 교육과정 프로그램에 직접 투입돼 외국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외국어 능력은 물론 국제이해감각과 호혜정신을 함양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U 체결의 주무자인 김재용 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에 재학 중인 과학고 학생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안목을 가지고 미래를 볼 수 있는 계기를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