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청원구청 이전, 중구청 신설 매듭부터”
  • ▲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예비후보(오른쪽)가 30일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신청사 건립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이민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예비후보(오른쪽)가 30일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신청사 건립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청주시 신청사 건립은 서원·청원 2개 구청 이전과 중구청 신설 문제부터 결론 맺은 뒤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원구, 청원구 2개 구청사의 이전을 포함한 4개구의 균형발전 계획수립과 원도심에 다섯 번째(가칭 중구) 신설방안 등을 먼저 논의 한 뒤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유로는 “현 상당·흥덕 구청은 이전했거나 추진 중에 있는 만큼 서원·청원 구청도 생활권 중심지역으로 이전해야 타당하다”며 “원도심이 청주문화의 계승발전과 경제융합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중구’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구가 신설될 경우 현 시청사 부지는 중구청 부지로 활용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