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항주서 마케팅활동…내몽고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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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 의료기관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의료관광 시장 선점을 위해 상해‧항주‧내몽고 지역에서 의료관광객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국 등의 방문은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벨라쥬여성의원, LK피부과, FACE성형외과 등이 참여했으며 산부인과과 피부과, 성형외과 중심의 여성 친화적 의료관광 홍보단을 구성, 집중 공략했다.

    의료관광 홍보설명회에는 100여명의 중국 여성경제인 등 여성 리더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선도의료기술 및 대전의 의료관광에 대해서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대전시 의료관광 협력병원으로 지정된 항주 산부인과 전문병원은 대전 의료기관들과 교류 협력을 통해 미용‧성형 환자 유치 거점 여성전문병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며, 항주 아이마병원에서는 산부인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한·중 협력진료를 통해 80명의 환자를 상담하는 등 한류의료 붐을 조성했다.

    대전의료유치단은 진료예약 등 20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했으며 항주지역 의료기관과 대전 의료기관과의 교류 협력에 필요한 가교 역할은 상해·항주 최대 여행사인 국려국제여행사가 담당키로 했다.

    한편 의료시설이 부족한 내몽고에서 50여명의 에이전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등이 대전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의료상품 홍보설명회를 갖는 등 의료관광객 유치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류양 내몽고 관광협회장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내몽고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자를 위해 의료기관 간 상호 교류협력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 대전의료관광 현장 체험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