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옥전자연휴양림 ‘신규조성’…증평 좌구산 등 보완
  • 좌구산 명상구름다리.ⓒ충북도
    ▲ 좌구산 명상구름다리.ⓒ충북도

    충북 도내 곳곳에 올해 89억원이 투입돼 산림휴양시설이 신규로 조성되거나 보완사업이 펼쳐진다.    

    19일 충북도는 10억원을 들여 제천시 봉양읍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숙박시설, 주차장, 등산로 등을 갖춘 옥전자연휴양림(총 사업비50억원)을 신규로 조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79억원을 투입해 기존 휴양림인 제천 박달재, 보은 숲체험휴양마을, 영동 민주지산, 증평 좌구산, 괴산 성불산·조령산, 단양 소백산 등 7개소에 대해 숲속의 집 신축, 리모델링, 주차장, 물놀이장 조성, 관리도로 포장 등 다양한 보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별 사업비는 △제천 14억원 △보은 8억원 △영동 4억원 △증평 18억원 △괴산 31억원 △단양 14억원 등으로 책정됐다.

    한편 도내에는 다양한 숲체험과 산림휴양·치유활동을 목적으로 한 자연휴양림이 16개 조성돼 있다. 지난해 휴양림 방문객은 180만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