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건화밸브와 MOU 체결…중국 기업유치 활성화 디딤돌 기대
  • ▲ 사진 왼쪽부터 서철모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왕화매 건화밸브 회장, 임민섭 KXD 대표, 신재만 보령시 경제개발국장.ⓒ충남도
    ▲ 사진 왼쪽부터 서철모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왕화매 건화밸브 회장, 임민섭 KXD 대표, 신재만 보령시 경제개발국장.ⓒ충남도

    충남도가 대만에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의 대규모 외자유치 MOU 체결에 이어 중국에서 1000만 달러 외자 유치에 성공했다.

    서철모 도 기획조정실장은 18일 칭다오(靑島) 웨스틴호텔에서 왕화매 건화밸브 회장, 신재만 보령시 경제개발국장과 외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건화밸브는 올해 말까지 보령시 주포농공단지 KXD사 내 9216㎡ 규모의 부지에 주철관 밸브 제조 공장을 증설하며 도는 향후 5년 동안 신규 고용창출 50명, 매출 2000억원, 생산유발 500억원, 수출 500억원 등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이번 외자유치가 국내·외 경기 불황 및 사드 여파로 한동안 주춤했던 중국 글로벌 기업 유치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철모 실장은 “건화밸브의 투자를 통해 고용창출, 수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 결정은 특히 대중국 외자유치 활동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