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보·황신모 단일화 결국 무산… 충북교육감 선거 3파전무슨 돈으로…인터넷카페 운영비 年11억, 휴대폰 170대김밥·자장면·소주…서민 먹거리 다 올랐다
  • 1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오제세 국회의원이 6·13지방선거에서 힘을 합치로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공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지난 13일 이 지사가 충북지사 출마후보자로 최종 결정됐다.ⓒ이민기 기자
    ▲ 1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오제세 국회의원이 6·13지방선거에서 힘을 합치로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공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지난 13일 이 지사가 충북지사 출마후보자로 최종 결정됐다.ⓒ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공천 티켓,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과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중 누가 잡을까?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7일 오후 결선투표 결과를 최종 발표한다. 대전시민들은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의 1위 굳히기냐, 아니면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극적인 뒤집기냐에 최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민주당 광역단체장 경선 1차 투표에서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과반득표에 실패함으로써 16~17일 이틀간 결선투표가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앞서 진행된 경선에서 허 전 구청장은 42.50,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30.63%의 지지율을 획득한 가운데 이상민 의원 지지자들의 표심의 향방이 어느 쪽을 지지할 것인지가 최대 관건이다.

    박 전 행정관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의원이 핵심측근 등에게 박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도우라고 지시했다”며 이 의원의 통 큰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반면, 허 전 구청장 측은 “결선투표까지 아름다운 경쟁이 되도록 하겠다. 시민과 당원들의 현명한 선택을 믿는다”고 전했다.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은 시민과 당원들에게 “준비된 후보에게 힘 몰아 달라”고 호소했으며,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달라”고 주장하는 등 각각 대전시장 공천티켓 1장을 놓고 SNS 등을 통해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음은 17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무슨 돈으로… 인터넷카페 운영비 年11억, 휴대폰 170대
    [댓글 조작 파문]

    드루킹의 수상한 자금력
    출판사건물 월세로 485만원 쓰고 카페 계좌서 5000만원 인출해
    총선 직전 노회찬에 전달 시도도
    “강연 수입으로 충당” 주장했지만 자금 출처 놓고 커지는 의문

    -경찰 ‘의문의 3주’… 드루킹 체포후 언론보도 전까지 침묵

    댓글 조작 부실수사 의혹 확산
    경찰, “민주당원” 진술 받고도 언론이 나선 후에야 당적 확인
    검찰엔 ‘김경수 부분’ 빼고 넘겨
    드루킹 인터넷 카페들 속속 폐쇄… 수사 미적대는 사이 증거 사라져

    ◇중앙일보
    -드루킹이 추천한 총영사, 靑백원우가 직접 만났다
    총영사로 추천받은 로펌 변호사
    김경수 “청와대 전달했지만 탈락
    드루킹, 거절 당하자 계속 찾아와”
    백 비서관, 조국 수석에 보고도

    -두 번 검증하고도 낙마한 김기식…야권 “조국 경질을”
    로비성 출장 의혹 제기에 사후 검증
    청와대 “해임 사유 아니다” 두둔
    민정·인사라인 동반 책임론 거세져
    댓글 의혹서도 조국 거론돼 파장

    -대한항공, 조현민 대기발령…변호인 “사퇴도 배제 안해”

    ◇동아일보
    -靑 “후원금은 검증대상 아니었다”… 책임론 쏠린 조국 감싸기
    [김기식 금감원장 사퇴]“최악의 상황” 당혹한 靑
    靑 “이런 결론 예상한 건 아니다”라며 당혹
    논란의 한 가운데 선 민정수석실

    ◇한겨레신문
    -김기식 금감원장 사퇴…선관위, 셀프 후원에 “위법”
    더미래에 5천만원 후원 “공직선거법 위반”
    김 원장, 임명 17일 만에 불명예 퇴진

    -김경수 “드루킹이 총영사로 추천한 인사, 청와대에 전달”
    청 “적합치 않아 수용 안해”

    김 의원, 대선전 출판사 방문
    기사 링크 보낸 사실 부인안해
    “지인들과 기사 공유한적 많아”

    경찰 “김 의원, 고맙다는 답장만
    드루킹이 보낸 글 대부분 안읽어”

    -한진 일가 말뿐인 ‘갑질 반성’…“삼남매 경영 손떼라” 여론
    총수 일가 갑질, 악순환 어떻게 끊나

    조현민 육성 파일 충격파 퍼지자
    대한항공 직원 “고성은 이미 익숙”
    한진 삼남매 막장 전력 다시 회자
    “대한항공 명칭 회수” 국민 청원
    정치권 “슬그머니 경영복귀 안돼”

    ◇매일경제
    -김기식 임명 18일만에 결국 낙마
    선관위 “셀프후원금 위법”
    金원장 사의…靑 사표 수리

    -자본금 거덜난 한국GM, 연봉은 9천만원

    -김밥·자장면·소주…서민 먹거리 다 올랐다

    ◇중도일보
    -민주당 광역의원 경쟁 ‘불꽃’…경선일정 이번주 내로 ‘가닥’
    중구2, 서구1, 유성2, 대덕2 후보군 몰려
    후보 최종 선출은 다음주까지 마감 ‘계획’

    -與는 원도심-野는 둔산도안…대전시장 예비후보 개발공약 극과극
    박영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동서격차 해소에 방점
    허태정, 원도심정책 예산평성권 균형발전 회계편성 제안
    박성효 ‘둔산 르네상스’ 약속… 도안 2.3단계 개발 핵심

    -허태정 “본선 필승카드” 對 박영순 “위기를 기회로”
    與 대전시장 후보들의 결선투표 마지막 호소

    ◇중부매일
    -김기식, 중앙선관위 발표 직후 사의 표명
    文 대통령, 17일 사표 수리 할 듯

    -서민음식 김밥·자장면 줄인상...“외식하기 겁난다”
    소비자원, 가격 데이터 조사결과 즉석밥 4%·콜라 3.2% 등 상승
    소상공인 재료·인건비 이중고

    -‘기회 오지 않는 기회의 땅’ 서충주신도시
    [뉴스 톡톡톡] 충주시, 아파트 미분양·저조한 입주율 ‘골치’

    -“세월호 이후 재난재해 대응 체계 크게 달라지지 않아”
    문 대통령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마무리···내달 결과 보고“

    -‘미투’ 실타래 꼬인 더불어민주당우건도 수사 답보·유행열 경선 사실상 중단
    민주당 젠더폭력대책위 조사의뢰 결과 주목

    ◇충북일보
    -4차 산업혁명 키워드 ‘블록체인’ 충북은 지금 - ①블록체인의 현재
    해킹 NO ‘완벽한 거래’를 꿈꾼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열풍으로 관심 집중
    금융·유통업계, 안정성 확보 차원 상용화 심혈
    “단순 기술 넘어 세상 바꿀 기반으로 접근해야”

    -심의보·황신모 단일화 결국 무산… 충북교육감 선거 3파전

    -“퇴직자 회피가 상책” 공직사회 혼란
    청주시, 공무원 행동강령 공포
    부정청탁 금지 민간부문까지 확대
    사전 신고 원칙·사회상규 만남 허용

    -이근규 시장, 여론조사 추가 유포 논란
    SNS 이어 문자 통해서도 공개
    장인수 예비후보 “불공정 경선 행위 진상조사 철저히 해야”

    ◇충청매일
    -우건도 ‘미투’ 폭로 혐의 입증 난항
    경찰, 성추행 의혹 주장 공무원 조사…선거범죄 혐의점 못찾아

    -황신모-심의보 후보단일화 무산
    심 “선거 끝까지 완주할 것” VS 황 “심 후보 현명한 판단 기대”
    추대위, 황신모 단일후보 추대…충북교육감 선거 3파전 예상

    ◇충청일보
    -李 지사 3선 여부 촉각 속
    야권연대 등 막판 변수도

    이, ‘노련한 선장론’ 강조
    박, 중앙·지방 행정경험 장점
    신, 젊고 참신한 이미지 부각

    -정치활동 규제 자치단체장들 언제 등판하나
    60일 전인 14일부터 행사 못가
    행정 공백 야기한다 공격 우려
    정가에선 내달 출마 집중 전망

    ◇충청타임즈
    -충북 미분양 넘치는데 분양가 상승률 전국 최고
    3.3㎡당 평균 810만원 … 1년새 24.2% ↑
    HUG, 청주시 미분양관리지역 또 연장
    업계 “어쩔수 없다”… 분양가 인하 회의적

    -청주시재단 운영 다목적전시관 사업은 커녕 시설이용료만 낭비
    재단, 예산 6억8천만원 투입 불구 3월말 운영권 반납
    건물사용료 2천만원도 대납 … 지역문화계 비난 여론 ↑

    -한국당 공천 후유증… 탈당 러시 충북 무소속 연대 결성되나
    유력 후보들, 방식 이의제기·결과 반발 곳곳 파열음
    김영만 옥천군수 - 임회무·이언구 도의원 등 잇단 탈당
    ‘단양군수 출마’ 엄재창·‘제천시장 출마’ 윤홍창 등 대기
    탈당파 연대 가능성 주목… 지역정가 지형변화 심화 예고

    -김병우 ‘느긋’ vs 보수진영 ‘불안’
    단일화 무산 … 충북교육감 선거 다자구도
    심의보·황신모 보수 표 양분 … 김병우 유리

    ◇충청투데이
    -미투·지방선거에 공무원들 몸사리기… 지역상권은 몸살
    “괜한 구설수 오를까” 몸조심…공직사회 회식 자제 분위기

    -충북 전기 관용차 단양 출장 못간다
    언덕길서 느려지고 성능 저하, 한여름 120㎞정도만 이동가능
    짧은 주행거리 효율성 떨어져, 불편함에 공무원들 사용 꺼려

    -민주당 대전시 본선행 티켓 누가 잡을까
    민주당 17일 최종 결정, 박 “대통령과 마주할 시장”
    허 “본선 경쟁력이 높아야”

    -충청대망론 다시 타오를까… 이완구 ‘선택지’
    한국당, 조기 전당대회 조짐, 이완구, 당대표 출마 예측도
    비홍 진영 결집 촉매제 기대

    ◇금강일보
    -전자담배 ‘아이코스’ 교체시기 1년?…“난 몰랐는데”
    매해 기기값만 10만 원
    구입 시 정보 고지 없어

    -이상민 어정쩡한 ‘朴지지’ 표명 얼마나 영향 미칠까?
    1차 투표 許에 1004표差 뒤져…역전 여부 초미의 관심사

    -許 “준비된 후보에게 힘 몰아달라” 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달라”
    與 대전시장 경선 결선투표 허태정·박영순 필승 각오

    -與 유성구 제3선거구 시의원 공천 신청자들 반발 “공문서 위조자가 검증 통과”

    ◇대전일보
    -휴가비 20만원 지원 관심 ‘후끈’ 공평성은 ‘시끌’
    정부 추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간단히 자장면 한그릇?…겁나는 외식물가 상승

    -김기식 금감원장 사의표명... 청와대 사표 수리 예정
    선관위, 김기식 셀프후원 의혹에 "종래범위 벗어나… 위법“

    -‘심판실 난입’ 김호 대전 대표 상벌위 회부… 19일 징계 결정
    14일 아산전 판정에 항의해 심판에 욕설… 벌금 징계받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