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지지율 1위 음해 등 선거방해행위…강력한 법적 조치”
  • ▲ ⓒ유행열 청주시장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처
    ▲ ⓒ유행열 청주시장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처

    유행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자신을 둘러싼 성폭력 의혹과 관련, “지지율 1위인 유력 후보를 음해하기 위한 선거방해 행위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1등 후보 흔들기 정치 공작 중단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저를 대상으로 한 구태의연하고 추잡한 정치공작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단언한다. 어제 민주당 충북도당에 게시된 글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면서 “선거방해 행위에 대해 선관위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글쓴이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은’이라는 글쓴이는 전날 민주당 충북도당 자유게시판에 “1986년 4월초 우암산 산성에서 유행열이 2학년 후배인 나를 강압적으로 성폭행하려고 했다”며 “피해자에게 공개사과하고 당장 청주시장 후보를 사퇴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