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삼각점 등 총 234점 현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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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는 올해 9월까지 측량성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국가기준점 총 234점에 대한 일제조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청주지역 내에 설치된 삼각점, 수준점, 통합기준점으로 △산 정상 또는 능선에 설치된 삼각점 119점 △주요국도 및 지방도로변에 설치된 수준점 46점 △GPS를 이용해 위성측량을 더 쉽게 할 수 있는 통합기준점 69점 등이다.

    시는 국가기준점 234점을 전량 현지조사한 뒤 이상 유무를 확인해 멸실·파손된 기준점 표지는 국가기준점을 총괄하는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해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기준점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설물”이라며 “건설, 도로, 상·하수도, 가스, 전기 등 공사 및 개발사업을 할 때 시 지적정보과나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측량과와 사전협의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