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원마루 시장 등 31곳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
  • ▲ 단양 구경시장.ⓒ단양군
    ▲ 단양 구경시장.ⓒ단양군

    충북 청주 원마루시장을 비롯해 31개 시장이 추진하는 문화 관광형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화재감지시설 설치, 주차환경개선 등의 사업에 국비 64억원이 투입된다.

    10일 충북도는 원마루 시장 등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8년 전통시장 시장경영혁신지원 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전국 29개소 중 원마루시장·서문시장·충주 중앙어울림시장이, 특성화 첫걸음시장은 청주 복대가경시장·제천 동문시장·보은 종합시장 등이 각각 뽑혔다.

    화재감지시설 설치사업은 전국 236개소 중 21개소가 선정돼 초기 화재진화 및 대형화재로의 확대 방지 등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주차시설 개보수를 포함 5개시장이 선정돼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기부에서 지난 2월말까지 신청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3월 현장평가와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