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 대전 동구지역 시의원 출마선언
  • ▲ 한국노총 대전본부 및 산하 산별노조 대표 등이 6일 대전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김창견 기자
    ▲ 한국노총 대전본부 및 산하 산별노조 대표 등이 6일 대전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김창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6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이종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 이종호 의장 영입 및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승래 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대전 유성갑), 송행수 수석 대변인 겸 중구위원장, 최계순 젠더폭력대책특위원장 등 당 관계자 및 산별 노조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출마선언에서 “노동계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이런 자리를 갖도록 한 민주당에 감사한다”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30여년 함께 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한국 보수층이 선점한 구도를 바꾸고 노동자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제도권 안에서 어려운 서민의 소리를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조 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전 노동의 역사의 산증인인 이 의장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근로자라는 명칭을 노동자로 바꿔 헌법에 노동의 가치를 담았다. 노동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인정받는 국정과 지방정부를 위해 민주당과 함께 힘을 모아 승리를 일구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노총 대전본부는 “대전권 12만 노동자와 노동자 권리증진을 위해 민주당을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하며 입당원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