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외시장개척단, 342억 계약추진·수출상담
  • ▲ ‘미국 해외시장개척단’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대전시
    ▲ ‘미국 해외시장개척단’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가 지난 11~19일 미국 LA, 달라스, 실리콘밸리에 ‘미국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계약추진 1007만4000달러(110억원), 수출상담 75건 3114만1000달러(342억원)의 큰 수출성과를 거뒀다.

    21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진흥공단 미국 LA, 달라스, 실리콘밸리 코트라 무역관이 주관하고 실리콘밸리 대전해외사무소가 공동 진행한 미국 해외시장개척단에는 ㈜스킨리더, ㈜바이오뉴트리젠, ㈜새온, ㈜소유, ㈜비티진, ㈜유진타월, ㈜매인 등 우수한 소비재 제품을 생산하는 대전지역의 7개 기업이 참가했다.

    시장개척단 활동은 해외바이어가 운영하는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코트라 무역관 현지 직원의 업체별 1대1 매칭 지원으로 계약 성공률이 높아져 참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은 인구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실리콘 밸리 지역의 소비재 용품 집중 공략으로 수출 상담과 계약이 활발하게 진행돼 향후 수출지역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기환 기업지원과장은 “미국시장에서 대전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선풍적으로 인기가 있는 만큼 앞으로 진행될 시장개척단을 비롯한 전시회, 박람회 등에서 좋은 결실이 기대된다”며 “참여기업의 제품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적인 해외 지사화 및 현지화 사업과 사후 출장 지원사업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