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저류조 설치…“미세먼지 전담기구 가동”
  • ▲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시 브리핑룸에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이민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시 브리핑룸에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시정목표 1위는 안전”이라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 분야의 정책은 예방적 정책이어야지 더 이상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을 되풀이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요할 경우 추가적으로 빗물저류조를 설치해 홍수에 대비하고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진단과 소방 안전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해결방안으로는 시장직속 미세먼지 전담기구를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예비후보는 △전기차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확대 △도로 살수차량 확대 등을 저감 정책으로 제시했다.

    앞서 충북도가 지난해 아주대학교에 의뢰한 조사 결과 청주의 미세먼지는 자체요인이 30%였다.

    한 예비후보는 교통안전 등의 방향성으로는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를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로 바꿔야 한다”며 “안전도로망 구축도 확대하고 교통안전 관리체계도 정비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6년 교통안전지수에서 청주시는 227개 기초자치단체 중 225위를 기록했다.

    그는 △상가·주택 등에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회전교차로 확대 △교통정보 공유 시스템 확대 △도심지역 제한속도 50km/h 이하 조정 등을 교통안전 체계의 구축 방안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