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위, 20일 제237회 1차 본회의서 활동 결과보고
  • ▲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위가 20일 제237회 1차 본회의에서 그간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전시의회
    ▲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위가 20일 제237회 1차 본회의에서 그간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전시의회

    국가사무였던 원자력 문제가 시민 감시영역으로 확대됐다.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는 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난 6차 특위 회의에서 채택한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원휘 위원장은 “시민이 원자력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6차례 회의와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2차례 한국원자력연구원을 현장 방문했다”고 말했다.

    또 “특위 활동기간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사능폐기물 무단폐기 문제를 공론화하고, 파이로프로세싱 연구중단 및 원자력안전 종합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 1월 제235회 임시회 기간 중 발생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가연성폐기물처리시설 화재현장을 점검해 정확한 진상조사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원자력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그간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14개월 특위 활동의 최대 성과로 원자력 안전성 시민검증단구성과 원자력 안전조례 제정 및 원자력 안전 협약체결을 통해 국가사무였던 원자력 문제를 시민의 감시영역으로 확보하는데 기여한 점을 소개했다.

    끝으로 조 위원장은 원자력 안전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고 원자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위활동 기간 내내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료 특위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