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소통 기대…주민 위해 뛸 것”
  • ▲ 김종일 상당구청장.ⓒ뉴데일리 D/B
    ▲ 김종일 상당구청장.ⓒ뉴데일리 D/B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 신청사가 14일 위용을 드러내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김종일 상당구청장은 이날 전화인터뷰에서 “가슴이 벅차다. 청주와 청주 간 자율 통합이후 최초의 외형적 통합 상징물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청사를 통해 주민과 원활한 소통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청사의 중심에는 구민홀이 있고 우측은 민원실 등 업무동”이라며 “좌측 공간은 공연장, 스포츠센터, 어린이집이 자리 잡은 만큼 주민들이 구청을 찾아 편의시설을 잘 활용하고 소통하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는 “방금 청내 모든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직원들도 통합의 상징물인 신청사에서 근무한다는 점에 자긍심을 갖고 있다. 개청식을 계기로 구청 모든 직원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18만여명의 상당구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통합시 출범부터 신청사 개청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도와 준 지역의 원로와 한범덕 전 시장, 이승훈 전 시장, 이종윤 전 청원군수, 이범석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본청 직원, 주민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 구청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1980년 공직에 입문해 미원면장, 흥덕구청 총무과장, 청주시의장 비서실장, 의회사무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