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33억 투입…시민체감·문화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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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는 오송도서관에 올해 33억원을 투입해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체감형 독서문화 개선과 독서인구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시는 23일 중점 추진사업으로 미래형 도서관의 주역이 될 영유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청주시 대표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인 ‘아기와 함께 하는 책사랑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기와 함께 하는 책사랑 운동’은 8000여 명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다음달 중으로 선포식을 개최한다. 아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신체적, 정서적 친교활동인 책 놀이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인문학의 대중화 추진 사업으로는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지는 ‘2018년 인문학 페스티벌’이 준비되고 있다.

    특히 계층․지역 간 문화향유 격차 등을 해소 하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사업인 ‘북作(작)북作 나만의 책 만들기’, ‘도서관 원정대 1박2일’, 독서교육프로그램인 ‘꿈人(인)큐베이팅’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