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름관서 전기학위 수여식
  • ▲ 손석민 서원대 총장이 20일 열린 2017년도 전기학위수여식에서 한 학생에게 학위증을 전달하고 있다.ⓒ서원대
    ▲ 손석민 서원대 총장이 20일 열린 2017년도 전기학위수여식에서 한 학생에게 학위증을 전달하고 있다.ⓒ서원대

    서원대학교는 20일 대학 아름관에서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1107명에게 학사 학위증을 수여했다.

    서원대는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생 1107명에게 학사학위, 22명에게는 석사학위를 각각 수여했다.

    전체수석은 항공서비스학과 우수영씨가 차지했으며 82명이 총장상과 기타 상을 받았다.

    손석민 총장은 축사를 통해 “반세기의 역사 속에 여러분의 선배들이 이뤄낸 성과에 무한한 자긍심을 느끼며 졸업생 여러분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서원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라”며 “여러분이 다시 찾고 싶은 모교가 되도록 구성원 모두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서원대 평생교육대학 성인학부는 최고령자 졸업생인 이인수씨(73‧사회복지학전공)가 고령임에도 4년간 결석 없이 학위과정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 대한적십자 상임이사직을 맡아 국내·외 해외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는 이 씨는 오는 3월에 대학원에 진학, 사회복지학을 전공할 계획이다.

    손 총장은 이 씨를 총장실로 초청해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와 학업에 대한 열정에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는 서원대는 4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편 학위수여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서원대 보직교수, 각 학과 교수, 졸업생 및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