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 가져

대전 동구 공무원노조가 20일 직원들을 상대로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열고 선거법을 준수하기로 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선거법 준수를 자율적으로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 이어 실시한 김석조 동구선관위 지도홍보계장의 공직자들의 선거관여 금지안내 교육도 호평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주요일정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 금지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 직원들은 공직자들이 지켜야 할 행위 기준과 선거법 위반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정치적 중립의무 실천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신재우 위원장은 “이번 결의대회가 성숙한 지방자치로의 도약과 함께 동구 민주주의가 발전적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지도록 노조 차원에서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