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충남도당 “개인사 논란 당당히 밝혀야” 논평
  • ▲ ⓒ바른미래당
    ▲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 충남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의 과거로부터 지금까지의 정체성과 개인사 논란을 당당히 밝히라고 목청을 높였다.

    바른미래당 충남도당(위원장 김제식)은 20일 논평을 통해 “박 예비후보의 정체성과 개인사로 정책선거가 아닌 박 예비후보의 개인사를 검증하는 청문회가 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내 도지사 예비후보들이 박 예비후보의 개인사에 관해 언급하자 박 예비후보는 며칠 전 도청 기자회견에서 ‘개인사를 가지고 폄훼하는 것은 참을 수 없고 인내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명확한 해명 없이 막무가내로 강경대응 하겠다는 것은 도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갑질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도당은 “누구나 공개하고 싶지 아니한 개인사정이 있을 수 있다. 그가 공인이 아니라면 그런 개인사정은 비밀이 보장돼야 한다”며 “그러나 박 예비후보는 212만 충남도민의 도정을 이끌겠다고 나선 공인”이라고 성토의 이유를 강조했다.

    아울러 도당은 “당연히 박 예비후보는 비밀로 하고픈 어떤 개인사정이 무엇인지 도민들에게 당당히 알려야 한다”며 “그 길만이 박 예비후보 개인, 나아가 충남 도정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길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