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9억1400만불·수입 5억6900만불·무역흑자 13억4400만불
  • ▲ 충북지역 월별 수출입실적 추이.(2016년1월~2018년1월)ⓒ청주세관
    ▲ 충북지역 월별 수출입실적 추이.(2016년1월~2018년1월)ⓒ청주세관

    충북지역 지난달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은 수출 19억14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35.7%가 증가했고 수입은 5억6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5.9% 증가해 13억44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전기전자제품(46.5%), 반도체(45.7%), 화공품(35.7%), 일반기계류(32.5%), 정밀기기(16.3%)의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EU(93.8%), 홍콩(52.5%), 일본(26.5%), 중국(25.5%), 미국(20.6%)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대만(△8.1%)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81.4%를 차지했다.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8.4%), 직접소비재(27.0%), 염료와색소(0.6%)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17.9%), 기타수지(△28.0%)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33.8%), 대만(21.5%), 일본(11.3%)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미국(△10.4%), EU(△14.0%), 홍콩(△22.8%)으로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3.4%를 차지했다.

    충북지역의 13억4400만 달러 무역수지는 2009년 1월 이후 10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36억 달러 흑자 중 37.0% 수준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