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개신문화관서…공직 40년 애환 등 담아
  • ▲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뉴데일리 D/B
    ▲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뉴데일리 D/B

    6·13 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북콘서트를 갖는다.

    정 전 부지사는 다음달 3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모든 꽃은 흙에서 핀다’라는 제목의 책을 낸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비고시 출신으로 1급까지 올라간 40여년 간의 애환(哀歡)이 담긴 공직생활 등을 술회했다.

    특히 정부예산의 편성과정을 단계별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대목이 눈에 띈다. 정 전 부지사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한 국비확보의 실전적 노하우를 적었다는 설명이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자치제도, 직지 등에 관한 그의 평소 생각도 서술됐다. 정 전 부지사 측 관계자는 “정 전 부지사의 문제를 푸는 사고력(思考力)과 청주비전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부지사는 청주고와 청주대 대학원을 거쳐 7급 청주시 공무원으로 관문(官門)에 들어선 뒤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청주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