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 교통사고 사망3 등 28명…작년比 감소대전청, 경찰 1만497명 투입…교통사고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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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기간동안 대전과 충북지역에서 살인·강도·성폭력 등 강력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한 치안을 유지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18일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강력범죄가 단 한 것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동안 소통위주의 교통관리 및 얌체운전 집중단속 등으로 교통사고 사상자는 28명(사망3·부상50)으로 지난해 사상자 54명(사망4·부상80)에 비해 크게(-48%·-26건) 감소했다.

    이는 일일평균 291명의 교통경찰과 의경 등을 정체구간 및 혼잡지역에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에 힘쓴 결과로 분석됐다.

    반면 설 연휴 기간 충북경찰청에 접수된 112신고는 일일평균 1344건으로 지난해 일일 평균 1327건 보다 1.2%(17건)가 증가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돼 경찰관 기동대가 행사에 지원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형사건·사고가 예방과 귀성·귀경길 원만한 교통소통 등으로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

    충북청은 연휴기간에 일일평균 경찰 660명과 형사 68명 등을 집중 투입해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과 등을 대상으로 다목적·가시적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했다.

    남택화 충북경찰청장은 “가용 인력을 최대한 집중해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한 결과 설 연휴 기간에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며 “연휴 마지막까지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경찰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에서도 강력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등 설연휴 기간동안 안전한 치안이 유지됐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설 연휴기간동안 가용경력 일일 평균 750명씩 1만497명을 투입해 민생치안 확립에 주력했으며 ‘응답(탄력)순찰’을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쌍방향 맞춤형 순찰활동도 실시했다.

    설 연휴기간동안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은 단 한건도 발생치 않았고 112신고도 전년 3533건에서 올해 3518건으로 0.4% 소폭 감소했으며 절도는 전년 61건에서 올해 51건으로 20.3% 감소했다.

    또한 교통사고는 설 명절대비 전년 23건에서 올해 19건으로 17.4%가 감소하고 사망자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