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단지 등 19개 지점서 31차례 조사
  • ▲ 대기이동측정차량 모습.ⓒ충남도
    ▲ 대기이동측정차량 모습.ⓒ충남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대기이동측정차량을 통한 대기환경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대산단지) 3개 지점에서 올해는 보령·태안 화력발전소, 당진 철강산업단지까지 조사 지점 및 횟수를 크게 늘린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대기이동측정차량 대기질 조사 활동 계획을 마련해 본격 추진하며 집단 민원 반복 발생 지역 및 대기오염 측정소 미 설치 지역에 대한 대기오염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대기 환경 개선 정책 개발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 대상 및 횟수는 대산단지 주변 10회, 화력발전소 주변 5회, 공업단지 주변 8회, 측정소 신설 및 이전 2회, 대기환경 피해 민원 지역 6회 등 19개 지점 31회다.

    조사 항목은 미세먼지(PM10·PM2.5),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오존(O3) 등 대기오염물질 6종류다.

    조사 결과는 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역 주민과 시·군 등 관련 기관과 공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