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도 526개팀 유치…숙박시설·식당 ‘사전예약’ 줄이어
  • ▲ 지난해 전국마라톤 대회 모습.ⓒ보은군
    ▲ 지난해 전국마라톤 대회 모습.ⓒ보은군

    충북 보은군이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것에 힘입어 각종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개최지로 주목받으며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국단위 대회 46개를 개최하고 전지훈련 526개 팀을 유치하며  26만9300여명이 보은을 찾아 26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두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 야구부 보은 전지훈련 모습.ⓒ보은군
    ▲ 야구부 보은 전지훈련 모습.ⓒ보은군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축구, 야구, 탁구, 육상 등 13개 종목 526개 팀 6만7천여명이 보은군을 찾아 전지훈련을 했고, 특히  전국대회 46개를 유치하면서 17만여명이 방문했다.

    이는 우수한 스포츠시설과 원활한 행정지원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의 스포츠인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포츠사업단 변동균 전지훈련팀장은 “전지훈련과 전국단위 대회는 경제적 효과 외에 전국 각지에 보은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원이 보은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