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2억 투입 연면적 98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학생 꿈‧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체험”이승복 세종부교육감 15일 기자들에게 밝혀
  • ▲ 이승복 세종시부교육감이 15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이승복 세종시부교육감이 15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세종교육청이 학생들의 꿈과 끼는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및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창의진로교육원(가칭)’을 설립한다.

    세종시가 오는 2022년에 개원하는 창의진로교육원은 충북과 강원에 이어 세 번째 개원된다.
     
    이승복 세종시부교육감은 15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갖고 “교육청 출범이후 매년 증가하는 학생 수와 함께 문화‧인성‧진로‧직업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과 자유학년제에 대비한 진로교육 전문 지원기관 설립이 절실하다”고 그 필요성을 밝혔다.

    이 부교육감은 “청소년 수의 급증과 증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생들과 꿈과 끼는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및 체험교육 시설이 부족해 인근 대전‧충남‧충북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연면적 9800㎡의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에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하는 창의진로교육원은 건축비 303억 원(정부 행특회계)이 투입되며 부지매입(59억 원)은 완료했다.  비품비 20억 원은 시교육청의 자체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창의진로교육원이 들어서면 진로탐색‧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원들의 진로교육역량강화, 다양한 소통 공간 등을 제공하는 등 진로전문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미래 세종시의 주인이 될 아이들은 물론 세종교육에 거는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2019년 3월 조치원 서북부 지역에 복합형태 ‘세종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