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플러스씨엠 건축사사무소 작품 선정80억 들여 지하 1·지상 3층 건립
  • ▲ 오는 2020년에 완공되는 계룡소방서 조감도.ⓒ충남도
    ▲ 오는 2020년에 완공되는 계룡소방서 조감도.ⓒ충남도

    충남 계룡소방서가 신청사 밑그림이 완성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완공된다.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15일 계룡소방서 신청사 건축 일반설계 공모를 실시, ‘에이플러스씨엠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 28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계룡소방서는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신청사는 1만 2128㎡의 부지에 연면적 3410㎡,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신청사 공모는 급증하는 소방 수요 및 재난 발생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재해 대응과 인명구조 등 긴급 대응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공모에는 총 21개 업체가 응모 신청을 했으며, 이 중 6개 업체가 설계 작품을 제출했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지난해 12월 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실시, 당선작으로 에이플러스씨엠 건축사사무소 출품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을 출품한 에이플러스씨엠 건축사사무소는 실시설계권을 받게 되며, 우수작과 가작은 500만 원, 3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당선작은 설계 지침을 충실히 반영한 것은 물론, 민원인 차량 접근과 긴급출동 등이 용이하며, 내·외부 공간 계획의 적절성 및 연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우수작으로 이담 건축사사무소, 가작으로는 지에이 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뽑았다.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 박성훈 주문관은 “올해 계룡소방서 신청사 설계를 완료하고, 바로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0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심사 시 보완 사항을 꼼꼼히 검토해 실시설계에 반영, 시민의 안전을 잘 지킬 수 있는 소방서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